2024년 12월 11일
미국 시간으로 12월 10일 끝난
2024 LPGA Q-Series Final 마지막 라운드에서
윤이나 선수가
한 타를 추가해 15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8위로 LPGA Tour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과 함께
준우승 두 번과 세 차례의 3위 기록으로
KLPGA 대상과 상금왕에 이어 최저타수상까지 3관왕을 달성하며
예선 없이 LPGA Q-Final의 5라운드 대회에 출전해
첫날 보기 없이 5언더파,
공동 4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코스를 바꿔 Falls Course에서 출발한 둘째 날
더블보기 한 개와 보기 4개를 범하고 버디는 한 개 밖에 못 잡아
첫날 줄였던 5타를 모두 잃고 원점으로 되돌리며
공동 30위까지 추락한 윤이나 선수
2라운드와 같은 코스에서 플레이한 셋째 날
첫 홀을 보기로 출발했지만
4~5번 홀 연속 버디로 전반에 한 타 줄이고
후반에 버디만 3개 더해 4언더파 공동 16위로 끌어올리고
첫날 기분 좋게 5타 줄였던 Crossings Course에서
다시 플레이한 넷째 날
4번 홀 이글과 함께 버디 4개로 전반에 6타 줄이고
후반 13번 홀부터 네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맹타로 10타를 줄여
단숨에 공동 7위로 Top10에 재 진입하며
미국 진출의 청신호를 켰고
둘째 날까지 한 타 줄이다 셋째 날 3타 추가해
공동 20위로 올라선 박금강 선수도
4라운드에서 9개의 버디를 몰아치고 보기 한 개로 막아
8타 줄이며 단독 10위까지 올라서며
동반 진출에 한 발 다가섰습니다
어제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 조가 3번 홀에서 플레이할 때 강해진 비로
플레이가 중단되어 하루 연장된 상황에서
윤이나 선수는 4번 홀까지 보기와 버디 한 개씩 주고받으며
점수를 지켰고
12월 10일 08:00부터 재개한 마지막 라운드
5번 홀부터 11번 홀까지 침묵을 지키다
12번 홀에서 범한 보기를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고
파 5,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한 타 줄여
5라운드 합계 15언더파로 마치며
단독 8위로 2025년 LPGA Tour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넷째 날 단독 10위로 올라선
박금강 선수는
마지막날 첫 홀부터 두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무너지는 듯하다
다시 시작한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한 타 만회하고
후반 14번 홀까지 한 타 더 잃다가
파 5, 16번 홀에서 이글을 잡고 다음 홀에서 버디를 더해
5라운드 합계 12언더파를 만들어
공동 10위로 Top10을 유지하며
2025년 LPGA Tour 합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Q-Final에 출전한 8명의 한국 선수들 중
강혜지 선수는 4라운드에서 탈락했고
65명이 참가한 마지막 날
단독 11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주수빈 선수가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3개로 막으며 한 타 추가해
11언더파, 공동 13위로
공동 25위까지 받을 수 있는 투어 카드를 확보하며
한국 선수들 3명이
2025년 LPGA Tour 진입에 성공했고
공동 61위로 출발한 한국의 맏언니 이정은5 선수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으며 최선을 다했지만
공동 36위까지 밖에 못 끌어올려
신 비, 이세희, 강민지 선수등과 함께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윤이나, 박금강, 주수빈 선수의
2025년 LPGA Tour 진출을 축하하며
고진영 선수를 정점으로 LPGA Tour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부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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