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일 출발한2박 3일 단풍 여행 중 중선암 답사 후 이어지는 이야기로2부를 시작하겠습니다중선암을 찾아내지 못하고은선암 답사로 만족하고 돌아서야 했던 아쉬움에하선암 답사까지 미루며 사인암 계곡으로발길을 돌렸고얼마 안 가 도착한 사인암 계곡이마지막 방문했던 20여 년 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변한 모습에 놀라며 사인암 주차장에 도착해깨끗하게 조성한 데크길을 통해 주변 마을을 둘러보며사인암의 유래와고려 유학자 우탁 선생님의 공적을 마음에 담고숙소에 돌아와친구가 끓여준 누룽지 백숙으로 저녁을 먹은 후숙소의 이용 규칙상 불허로 화로대 준비는 안 했지만돔하우스 밖 나무 탁자위에 방염포를 깔고휴대용 바베큐 그릴에 장작불을 피워 구운 밤과 고구마로친구가 손수 담가준 보리수 와인으로 건배하며두 번째 밤을 즐겼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