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4일 오늘도10,000보 걷기는 멈출 수 없고먼지 없이 맑은 날씨도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익숙해진 루틴인 듯 자동적으로 집을 나와전날보다 차가워진 공기를 이겨내기 위해 산길로 향했습니다높지는 않지만건자산 초입 급경사 산길로 정상에 오르며 몸을 데우고능선길을 따라가다 등산로가 아닌 곳에누군가가 지나간 것 같아 보이는 흔적을 발견하며궁금증이 생겨 쫓아 가다가 범상치 않은 묘를 발견했는데고려 말부터 조선 초 문신인성억 선생 묘소였습니다 산을 내려가는 길이었고범상치는 않지만 어떤 분의 묘소인지 몰라묘역 맨 위에부터 둘러보기 시작했는데맨 아래 입구 가까운 곳에 모셔진 성억선생묘의비갈과 안내판을 읽고서야고려 말에 태어나신 성억선생과 그의 후손인 창녕 성씨묘역임을 알았습니다 성억선생(1386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