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17

송강 정철 공릉천공원

2024년 11월 29일오늘도 산길은 편치 않을 것 같아4일 전 송강누리길 탐방 중 찾지 못해 지나쳤던"송강문학관"과 "송강 공릉천공원"을 찾아보기 위해송강누리길을 다시 나섰습니다출발지인 필리핀참전비에서 공릉천 용연돌다리를 건너고메타세쿼이어 둑길로 플랜테이션 입구까지 가서입구에 서있는"송강 정철"에 대한 낡은 안내판부터 확인한 후 안내판을 따라 송강누리길의 좌우 주변을 살피며 가던 중호국로 길 건너 공릉천변에서송강 정철의 강아, 문학, 자연에 대한 사랑의 약속을 모티브로전통 정자와 약속의 벽, 시비석, 잔디마당 등 다양하게 꾸민"송강 공릉천 이야기공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12개의 암석 시비로 만든 송강의 작품들을외우지 못해 선생님께 혼났던 학창 시절을 추억하며머릿속에 꼼꼼하게 새겼습니다 신원 원주 되..

여행 2024.11.29

고려 공양왕릉 탐방

2024년 11월 28일어제부터 새벽까지 내린 폭설로오늘도여행 갈 엄두를 못 내고 가까운 곳 탐방을 하기로 했습니다하루 목표한 만보를 걷기위해집에서 5~6km 거리에 위치한 명소 중"고려 공양왕릉"을 목표로 집을 나섰습니다근래 걸었던 코스와 최대한 중복되지 않은 길을 선택하였고새벽까지 내려 나무에 쌓인 눈이 햇빛을 받아녹아 떨어지는 눈폭탄을 피해평소 걷는 코스들과는 달리 도시형 포장도로와 들판길로통일로 759번 길 다리를 건너고양시 최대의 화훼단지의 원당로 392번 길을 통과해교외선 삼릉역 옆길로호국로와 만나는 원당삼거리를 지나서'일산교자' 옆 우측으로 공양왕길을 따라 700m 정도 걸으니율원군 사당인 "충의제"가 있었습니다율원군의 본관은 전주,자는 유안이고 이름은 이종입니다1433년 효령대군의 셋째 아..

여행 2024.11.28

첫눈

2024년 11월 27일새벽부터 들려오는 경보음 소리가 궁금해창 밖을 보니 가로등 불빛이 희미하게 함박눈이 내립니다예보는 들었지만 올 겨울 첫눈에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반가운 마음과 함께걷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종일 내린다는 예보는 들었지만 눈발이 가늘어지기를 기다려9시 조금 넘어 해가 뜨고 눈발이 약해진 틈을 타공원으로 향했고아직 남아있던 단풍들부터 챙겨 보며 산책하다이틀 전에 봤던 메타세쿼이어길의 눈 덮인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눈길을 즐기려 장비 없이 가볍게 나섰지만이틀 전에 출발점으로 갔던 필리핀참전비로 가서조금 단축한 코스를 계획하며 출발해공릉천 용연징검다리를 건너 메타세쿼이어길을 걷던 중거세지는 바람에 눈발까지 굵어지기 시작해 집을 향한 최단코스로 귀가하며 일정을 중단했지만10,000보 걷기 목..

건강 2024.11.27

송강누리길과 월산대군 사당

2024년 11월 25일내일은 병원 가야 하는 날이라 멀리 못 가고당일치기라도 다녀올까?생각해 보니 오늘은 월요일이라 쉬는 곳이 많은 날입니다만만한 곳은 역시 둘레길이지요며칠 전 고양누리길 12코스인 고양동누리길을 걸었으니오늘은 같은 곳에서 출발하는 고양누리길 11코스인"송강누리길"을 걷기로하고출발점인 필리핀참전비 앞으로 갔습니다 필리핀참전비에서 통일로 건너편에 있는공릉천문화체육공원을 지나공릉천에 돌로 만든 용연징검다리를 건너송강마을 쪽 메타세쿼이아로 조성한 공릉천 둑길 1km 쯤 걷다 공릉천과 벽제천이 만나는 곳 하천에서갈대숲을 볼 수 있었고 둑길 우측 송강벌(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493번 안길)에는정원형 카페 '플랜테이션'이 자리 잡고 있으나'11월 1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조경공사로 인해..

여행 2024.11.25

국립 아세안자연휴양림 탐방

2024년 11월 22일약속한 일을 오전에 모두 마치고 오후 시간이 비어가까운 곳의 트레킹 코스를 찾다가양주시 백석읍 기산리국립 아세안자연휴양림을 찾았습니다집에서 멀지 않은 곳임에도바로 옆 장흥유원지와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몇 번 갔었지만자연휴양림에 관심을 갖기 전까지 못 가봤기에마음먹고 찾아갔습니다 국립 아세안자연휴양림은지리적으로 양주시 장흥유원지 인근에 위치하며주변에 권율장군묘, 장흥아트파크, 송암스페이스센터, 조각공원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조각레지던스 등과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둘레길이 가까이 있고서울과 고양, 일산, 의정부 등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한-아세안간의 우호증진과외국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화합을 유도하기 위해아세안 전통가옥을 테마로 숙박시설을 조성해다양한 해외의 문화체험과 ..

여행 2024.11.23

고양 한북누리길

2024년 11월 20일오늘은마눌님께서 유럽여행 중인 틈을 이용해마눌님의 차 리콜 서비스를 받기로 계획한 날입니다예약은 안된다고 하여오전에 마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블루핸즈 삼송현대서비스에 접수하니 2시간 정도 소요된답니다2시간 동안 앉아 기다리는 것보다주변 산책이라도 하는 것이 좋겠다 싶은 생각에"고양 한북누리길"이 생각났고센터를 나와 지하철 삼송역 방향으로 1km쯤 숫돌고개를 넘어대한민국 명장이 운영한다는'엘리제'라는 베이커리 카페 옆에서 시작합니다 카페 주차장 입구에작은 오렌지색 판에 "고양한북누리길" 표지판이 보이고주차장 안 산 쪽으로 북한산 방향 표지판을 따라가파른 오르막 나무계단으로 시작합니다가파른 나무계단으로 72m 올라가작은 6각 정자로 된 "여석정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 보니삼송역..

여행 2024.11.20

선녀바위 해변

을왕리해수욕장 차박 후 맞은무의도 2박 3일 트레킹의 마지막 날인2024년 11월 18일차박을 위해 주차한 곳이 식당 옆 공터라동이 트기 전 선착장 공용주차장으로 차를 옮겨 주차하고해수욕장 뒷산으로 해가 올라오는 광경을 보며차 안에서 누룽지를 끓여 아침을 먹은 후선녀바위해수욕장까지 을왕리 둘레길 산책에 나섭니다해수욕장 모래사장을 걷는 중앉아있던 갈매기 떼가 저를 환영하는 듯 군무를 하며 날다다시 내려 앉습니다해수욕장 끝 포토존을 지나선녀바위 해변으로 가는 산길 중간쯤에 출렁다리가 있고출렁다리 옆 언덕 위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무의도와 함께 무의대교를 감상하고조금 더 가 중간 쯤 위치에 만들어놓은쉼터가 있는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고선녀바위해변으로 내려가바위 해변을 걸으며 바위 위로 솓아오르는 해를 주제로..

캠핑 2024.11.19

을왕리해수욕장 차박

실미도유원지에서밤잠을 설치며 맞은 무의도 트레킹 둘쨋 날인2024년 11월 17일캠퍼들로 붐빌 것을 감안해동이 트기 전 일찌감치 일어나 화장실부터 다녀온 후누룽지를 끓여 먹고 주변을 산책하며 보니밤사이 강한 바람에 찢긴 텐트들이 여럿 보이고밤새 철수한 자리도 꽤 있었던 가운데이곳저곳 살피며 산책하다 발견한 이정표를 보고2.2km 떨어진 작은 하나개해변을 다녀오기로 출발합니다 물 빠진 백사장을 걷다가기암괴석 바위길과 해변 데크길을 지나숲길로 이어지는 2.2km 해변누리길을 걷던 중온전한 실미도 섬도 볼 수 있었고 "셋째 공주와 호랑이" 전설이 담겨진 전망대와옛날 밤이면 어부들이 모여앉아 달구경 하면서 쉬었다는스토리가 담긴 "달무리"에서 잠시 쉬다 보니그곳이 작은하나개해변 이었습니다 나선김에 하나개해수욕장까..

캠핑 2024.11.19

무의도 차박

2024년 11월 16일8박 9일 일정으로스웨덴과 체코 등 유럽여행길 출발하는 울 마눌님인천공항에 배웅 가야 하는 날입니다마눌님 차로 갈까 하다 제 캠핑카로 배웅하기로 했습니다이유는 지난 7월버스로 김포공항에 가 전철로 인천공항 제2청사로 가고1번 마을버스로 무의도에 도착해 트레킹 하려고3시간 넘게 걸려 하나개해수욕장에 도착해상데크길 종착지에서 광명항을 거쳐 소무의도로 가려고호룡곡산 정상을 향해 오르던 중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흠뻑 맞으며 광명항까지 갔으나비까지 내리는 월요일이라 식당들이  쉬고그나마 문을 연 식당은 1인분은 안 판다고 함에점심까지 굶으며 지쳐나머지 일정을 포기하고 귀가한 것에 대한재 도전의 기회로 삼으려는 의도가 있어서였습니다하여 이번에는캠핑카로 2박 3일의 여유로운 일정을 잡아아침 일찍..

캠핑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