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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대군의 장인 성억선생 묘

2024년 12월 14일 오늘도10,000보 걷기는 멈출 수 없고먼지 없이 맑은 날씨도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익숙해진 루틴인 듯 자동적으로 집을 나와전날보다 차가워진 공기를 이겨내기 위해 산길로 향했습니다높지는 않지만건자산 초입 급경사 산길로 정상에 오르며 몸을 데우고능선길을 따라가다 등산로가 아닌 곳에누군가가 지나간 것 같아 보이는 흔적을 발견하며궁금증이 생겨 쫓아 가다가 범상치 않은 묘를 발견했는데고려 말부터 조선 초 문신인성억 선생 묘소였습니다 산을 내려가는 길이었고범상치는 않지만 어떤 분의 묘소인지 몰라묘역 맨 위에부터 둘러보기 시작했는데맨 아래 입구 가까운 곳에 모셔진 성억선생묘의비갈과 안내판을 읽고서야고려 말에 태어나신 성억선생과 그의 후손인 창녕 성씨묘역임을 알았습니다 성억선생(1386년~1..

여행 2024.12.14

숙종의 장인 김주신선생 신도비

2024년 12월 13일 전날비운의 왕자인 소현세자의가족들이 묻혀있는 묘소를 다녀오고 포스팅까지 하느라여느 때보다 늦잠을 잤지만만보 걷기 일과를 빠트릴 수 없어자주 다니는 건자산 능선길에서 가깝게 지나치며 봤던조선조 숙종의 장인이신경주 김씨 김주신 선생의 묘와 신도비를답사하기로 했습니다김주선 선생 묘와 신도비는고양시가 1986년 6월 16일에 지정한 향토유적으로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산 26-1에 위치해필리핀참전비 방향 도로를 걸어가는 것보다등산도 할겸 건자산을 넘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건자산 능선길로선생의 신도비가 있는 '영사정'으로 갔습니다김주신(1661년~1721년)은조선 제 대 숙종의 계비인 인원왕후의 아버지로자는 하경, 호는 수곡, 본관은 경주입니다조선 후기 소론의 핵심이었던 박세당의 문인으로..

여행 2024.12.14

소현세자 가족의 묘를 찾아서~

2024년 12월 12일 오늘은어제 경혜공주의 묘를 찾아가던 중고양시 대자동 부근 사적지도를 보고 알게 된소현세자의 셋째 아들 경안군과경안군의 두 아들(임창군과 임성군)의 묘를 찾아 나섰습니다 경안군묘는지난달 탐방했던 고양동누리길의최영 장군묘 부근에 있어집에서 건자산길 정상을 넘어 경혜공주묘 옆으로 내려가서대자골 마을을 통과해 대자산 기슭의최영장군묘 입구 주차장을 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없는 날에는 매일 오르는건자산 능선길을 가다길이 만들어지지 않은 경혜공주묘 옆으로 내려가는 중조선 제 9대 성종의 아홉 번째 아들인이성군 묘역과 신도비가 있어일단 이성군 묘역부터 둘러봤습니다 이성군 관은조선 제 9대 성종의 아홉째 아들로성종 20년인 1489년 어머니 숙용 심씨 사이에서 출생하여연산군 3년인 ..

여행 2024.12.13

안내판도 없는 경혜공주묘

2024년 12월 11일 오늘은어제 찾아갔다 못 찾은단종의 유일한 혈육인 누나, 경혜공주의 묘를다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고양시는한양에서 가깝고 산지가 많아서삼릉, 서오릉과 같은 조선 왕가와 사대부들의 묘가 많고특히 덕양구 대자동 일대에는대자산과 메조산을 비롯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최영 장군과 성령대군 묘, 성억 선생 묘 등사대부들의 묘가 특히 많습니다 어제 경혜공주묘 탐방을 목표로건자산 정상에서 능선길을 내려가며 찾다 못 찾았기에오늘은 네이버 지도를 바탕으로많은 사적지 탐방길의 길목인 필리핀참전비로 가서고양동누리길을 따라 출발하기로 했습니다대양로 900m 지나 있는회전삼거리에서 10시 방향으로 200m쯤에서좌측으로 보이는 해바라기요양원 옆길로 얼마 안 가현판에 '충열문'이라고 쓴 빨간 대문 안에"충민사"..

여행 2024.12.11

윤이나 LPGA Tour 진출 성공

2024년 12월 11일 미국 시간으로 12월 10일 끝난2024 LPGA Q-Series Final 마지막 라운드에서윤이나 선수가한 타를 추가해 15언더파를 기록하며단독 8위로 LPGA Tour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8월"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과 함께준우승 두 번과 세 차례의 3위 기록으로KLPGA 대상과 상금왕에 이어 최저타수상까지 3관왕을 달성하며예선 없이 LPGA Q-Final의 5라운드 대회에 출전해첫날 보기 없이 5언더파,공동 4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코스를 바꿔 Falls Course에서 출발한 둘째 날더블보기 한 개와 보기 4개를 범하고 버디는 한 개 밖에 못 잡아첫날 줄였던 5타를 모두 잃고 원점으로 되돌리며공동 30위까지 추락한 윤이나 선수 2라운드와 같은 코스에서 플레이한 ..

골프 2024.12.11

윤이나 선수를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기대주 윤이나 선수2003년 5월 2일 서울에서 태어나창원 남중학교와 진주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재학 중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Tour에서 활동 중인프로골프선수로 내년부터활동 무대를 미국 LPGA Tour로 옮기기 위해12/5일부터 12/9일까지미국 앨라배마주 Mobile의 Magnolia Grove Golf ClubCrossings Course와 Falls Course에서5일 동안 열리고 있는LPGA Final Qualifying에 출전 중입니다 첫날인 어제 Crossings Course에서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코스는 다르지만 Falls Course에서보기 없이 이글 한 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를 몰아치며..

골프 2024.12.06

신지애 선수의 감춰진 1승

지난 월요일"신지애 65승 달성" 이란 제목으로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만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어설프게 쓴 점깊은 반성과 함께 송구한 마음으로다시 올립니다 신지애 선수가2005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공식적으로 개최된 대회에서 66승을 달성했는데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이던 2005년아마추어 신분으로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우승한 기록이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아마추어 신분 우승 기록은 통산 승수에 포함하지 않는관리 방식에 의해국내 KLPGA Tour 통산 기록에서 제외하고20승으로 발표하며대부분의 매체들이 KLPGA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전달하면서 생긴 착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지애 선수의 통산 66승의 우승기록을연도별로 살펴보겠습니다년도승수         우승 대회명   ..

골프 2024.12.05

혼자서도 잘 지내는 방법

2024년 12월 4일 오늘은코로나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다른 계획을 잡지 않았는데다니는 병원에 약이 떨어져 못 맞고 돌아오며 생긴한가해진 시간을 이용해제가 취미생활과 함께 블로그 포스팅을 하며 찾아가고 있는"혼자서도 잘 지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60 중반을 지나 현업 은퇴로 생긴 많은 시간을좋아하는 취미를 즐기기 위해 현업을 유지하고 있는마눌님께 함께하자고 조르는 것도 한계가 있고직장과 손주 키우느라 바쁜 아들, 딸 시간 뺏는 것도 그렇고자주 술자리 하며  어울리던 친구들 역시손주들 돌보느라 바쁘고 건강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함께하자는 말이 망설여지는 상황에서혼자서라도건강하게 즐기며 보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연습하며 실천하는 과정에요즘 대세인 ChatGPT로부터 얻은 자료를요약해 보겠습니..

일상 2024.12.04

신지애 65승 달성

2024년 12월 1일 대한민국 골프의 지존신지애 선수가호주 멜버른의 Kingston Heath Golf Club에서 끝난"ISPS 한다 호주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2005년 프로 데뷔 20년 만에프로 통산 65승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라운드까지 8타 줄이고셋째 날 17번 홀 칩인 버디와 18번 홀의 긴 퍼팅버디까지3라운드에서 6타를 더해 2위에 2타 차 선두로 나선신지애 선수가 2타 차 2위 Hannah Green과지난해 우승자 Ashleigh Buhai와 함께 플레이한마지막날첫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해2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2타를 잃으며 주춤하는 듯 했지만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하고4번 홀에서는편치 않은 라이에서 두 번째 샷으로 홀컵에 바로 넣고파 5, 10번 홀은..

골프 2024.12.02

고양시 복지행정 대단합니다

2024년 12/1일 20:36분현재 시간입니다저는 지금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에 있는"관산근린공원"의 한 모퉁이쉼터에서 비를 피하기 위해 쉬고 있습니다그런데제가 앉아있는 의자가 뜨끈뜨끈해집안 소파에 앉아있는 것보다 더 훈훈합니다특례시로 승격되었다고는 하지만번화가도 아닌 변두리 동네 소공원이고이용하는 인구도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은데지금 이 시간까지혹시나 찾아올 수 있는 주민들를 위해공원  귀퉁이 쉼터 의자까지 따뜻하게 데워놓을 줄누가 짐작할 수 있었겠나 하는 생각에감동받은 글 올리는 것입니다 오늘12월을 시작하는 첫 휴일이기도 하여오랜만에 집에서 쉬는데친구들의 부름을 받고 술 한잔 했습니다결심한 데로1차 술자리로 마무리하고 귀가하던 길에동네 공원을 지나게 되었고공원 입구를 지나려니 오늘 달성하지 못한 걷..

여행 2024.12.01